바이브 코딩 영상, 많이 보셨을 겁니다.
"말만 하면 AI가 앱을 만들어 줍니다."
맞는 말입니다. 첫날까지는요.
문제는 둘째 날입니다. 어제 되던 것이 오늘 안 됩니다. AI는 자신만만하게 틀린 답을 내놓습니다. 고쳐 달라고 했더니 멀쩡하던 곳을 부숴 놓습니다. 세 번째 "죄송합니다, 다시 수정하겠습니다"를 보고 노트북을 덮습니다.
유튜브 영상에는 이런 장면이 없습니다. 편집됐거든요.
이 과외는 그 편집된 장면을 가르칩니다.
가르치는 사람을 소개합니다
저는 가르치는 것이 직업이었습니다.
2016년부터 7년 넘게 IT 아카데미와 대학에서 프론트엔드와 React를 가르쳤습니다. 직업훈련교사 자격이 있습니다. 코드를 처음 보는 분이 어디서 막히고, 어떤 표정으로 "이해했어요"라고 거짓말하시는지 압니다.
그 전에는 만드는 것이 직업이었습니다. 2000년에 웹 일을 시작해 웹 에이전시와 개발사에서 기획과 프론트엔드를 맡았고, 2011년부터 디큐브커뮤니케이션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이 방식으로 제 서비스를 만들어 운영합니다. 지금 보고 계신 이 사이트, 큐브입니다. AI와 함께 첫 코드를 쓴 날부터 실제 카드 결제가 열리기까지 약 3주, 관리자 사이트와 검색 등록까지 약 6주가 걸렸습니다.
바이브 코딩에서 진짜 배워야 하는 것
AI에게 말 거는 법은 금방 배웁니다. 오래 걸리는 것은 이쪽입니다.
AI가 틀렸다는 것을 알아보는 눈
AI는 틀릴 때도 자신 있게 말합니다. 그럴듯한 답과 맞는 답을 구분하려면 최소한의 기본기가 필요합니다. 딱 그만큼만, 필요한 순간에 알려드립니다.
되돌릴 권리
게임에 세이브 파일이 있듯이 코드에도 있습니다. 이것 하나만 몸에 붙어도 "AI가 다 망가뜨렸어요"라는 비극의 9할이 사라집니다.
작게 나눠 시키는 법
"쇼핑몰 만들어 줘"는 실패하고 "상품 목록 화면에 가격순 정렬 버튼을 추가해 줘"는 성공합니다. 일을 자르는 법이 곧 실력입니다.
우리 집 규칙을 AI에게 알려 주는 법
매번 같은 잔소리를 반복하지 않도록 규칙 파일을 만듭니다. 똑똑하지만 우리 회사를 전혀 모르는 신입에게 업무 매뉴얼을 쥐여 주는 것과 같습니다.
막혔을 때 빠져나오는 순서
오류를 다시 일으켜 보고, 범위를 좁히고, 원인을 찾습니다. 이 세 단계를 혼자 밟을 수 있게 되면 과외는 졸업입니다.
남의 예제가 아니라 내 서비스로 배웁니다
할 일 목록 앱은 만들지 않습니다. 세상에 이미 충분히 많습니다. 첫 시간에 만들고 싶은 것을 듣고, 그것을 교재로 삼습니다. 아직 아이디어가 없다면 첫 시간에 같이 정합니다. 그것도 수업입니다.
수업은 이렇게 합니다
- 1:1 온라인 (Zoom 또는 Google Meet), 1회 90분
- 제가 시범을 보이는 시간보다 수강생분이 직접 화면을 공유하고 해 보는 시간이 깁니다.
- 수업이 끝나면 그날 한 것과 다음 시간까지 해 볼 것을 요약해 드립니다.
- 회차 사이에 막히면 메시지로 물어보세요. 평일 기준 24시간 안에 답합니다.
미리 알려드립니다
- AI 코딩 도구 구독료(보통 월 2~3만 원대)는 수강료와 별도입니다. 미리 결제하지 마세요.
- 11회차의 사업자·신고·약관은 제가 직접 밟은 경험을 공유하는 것입니다. 세무나 법률 자문은 아닙니다.
- 이 과외는 "대신 만들어 드리는" 서비스가 아닙니다. 결과물이 급하시면 웹 서비스 개발 상품이 맞습니다.
영상에서 편집된 장면, 같이 넘어가 보시죠.
